면접의 중점은 크게 2가지 란다. 하나는 건전한 몸, 하나는 건전한 정신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란다.
먼저 건전한 몸을 갖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 자세가 바른지, 말이나 발음을 제대로 하는지 글을 읽도록 하고, 크게 고함을 질러 보라고 시키기도 한단다. 면접관들이 볼 때 이 학생이 과연 장교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는지를 보니까 바른 태도, 바른 언어,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겠지.
두번째 건전한 정신이란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건강한 국가관이나 안보관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보는 것이란다. 따라서 그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데 복잡한 질문에 대해서 잘 답변하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자신있는 태도와 사고방식 등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관찰한단다. 특히 건전한 국가관이나 안보관을 갖고 있는 것을 보기에 예를 들어서 간혹 미국이 우리의 적이라는 등의 일부 종복주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만 아니라면 면접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지는 않아도 될 것이다.
더구나 학교에서 2박3일간 하는 동안에 선배나 교수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어서 그 때 필요한 팁도 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이 있으면 신문이나 뉴스 같은 것 잘 보고 현재 진행되는 안보에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오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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